싱어게인 장르 30호 이승윤 가수의 심사평 정리
싱어게인
장르 30호 가수
저희가 계속 말했던 것은 / 우리 둘을 분명히 붙일 것이다 / 그것은 너무 속상하다(얼굴 가리는 63호ㅋㅋ)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되는가?누가 이기고 지든 패배자를 심사위원분들로 만들자
63호 가수가 잘했더라구요
저도 잘 하려고 합니다
김이나
나 안해!
나 심사 안해
뭐야~
이상해
이렇게 차이가 나는 감상이 싱어게인의 장점이겠죠?
왜냐면 저는 기타가 있었으면 좀 뻔하지 않았을까
너무 신기했었던건 30호님이 무대에서 보여준 그 모든 몸짓과 동선이
그냥 그 자체로는 멋있는 게 아니었어요
근데도 불구하고 그냥 멋있는거에요
뮤지션들을 보면은 굉장히 잘하는 분들은 동시에 몸을 굉장히 잘 쓰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분이 굉장히 큰 페스티벌 무대 같은데서 설 수 있는 가능성을 느꼈어요
스케일이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큰 뮤지션이구나
그래서 아무튼 굉장히 혼돈스럽습니다
이상해 뭔가 기묘해 지금
새거 새것이어서 새것
김종진
말도 안돼...
편집 너무한거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
선미
으음 30호 가수님은 우리 싱어게인 참가자분들 중에 유일무이한 캐릭터가 아닌가 싶은데
오늘도 그 캐릭터가 잘 보인 무대였습니다 근데 저는 이 편곡이었다면 기타를 매고 오히려 무대를 부수는게 더 더 매력이었을거 같아요 저는
이해리
어 굉장한 도전이셨던거 같아요 본인도 그걸 알고 계셨던거 같고 근데 저도 사실 마찬가지로 기타가 있는 모습이 익숙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걸 매고 부르셨다면 조금 덜 어색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약간 어색함이 있었던거 같아요
규현
쓰으읍(갸우뚱)
저는 일단 전주 나올 때 부터 이상했거든요 좀 뭔가..
어? 잠깐만 이게 저게 맞는 건가 저게 멋있는 건가하고 저도 약간 헷깔려하며 보다 보니까 표현해내시는 방법이 오 왜 좋지? 왜 좋은지는 모르겠는데 좋았어요 이상해요
이선희
음 만약에 30호님의 색깔을 우리가 익히 다 알고 있었다면 우린 충분히 즐겼을거에요
그런데 오늘 처음 보이는거잖아요 어떤 사람에게는 혼자만 놀고 있네-라는 생각이 들수 있고 두번의 무대를 통해서 30호님을 충분히 마음속으로 받아들인 관객분들이면 주저없이 따라가게 된거거든요
저는 그 양쪽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보게 되었어요
그게 좀 오늘 아쉬움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희열
쟤 뭐야?
시간이 걸리더라도 심사평은 다 듣죠 이건 궁금해요
아.. 네 논란의 대상이네요
아마 보고 계시는 분들도 저게 좋은건지 아닌건지 지금 호불호가 갈리고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저는 솔직하게 얘기할게요 이게 대체 족보가 어디에 있는가 잘 모르겠더라구요 왜냐하면 우리들이 보통 대중음악의 속성상 내가 아는걸 좋아해요 익숙한걸 좋아하는데 너무 생경한걸 듣고보면 일단 낯설어서 잘 모르겠어요 게다가 그걸 오디션장에서 하니깐..(송민호 끄덕끄덕) 그래서 저는 속으로 저 녀석 뭐하는 녀석이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음악을 들었고 어떤 음악을 하고 있는지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왜 안됐는지는 잘 알겠어요
아 솔직하게 말씀 드리는거에요
다행스럽게 나름 괜찮았어요 그렇게 이상하진 않았어요 근데 왜 안됐는지를 이제 알고 여기서 한끗을 이제 알면 한포인트를 올라가면 돋보적인 존재가 되는 거거든요(이선희 맞아요)
마치 처음에 서태지와 아이들이 나왔던것처럼 마치 국가스텐이 처음에 나왔던것처럼 장기하와 얼굴들이 처음에 나왔던것처럼 다 이상했거든요 처음엔 처음보는거니까
30호 참가자가 과연 그런 사람인가는 미지수에요 한곡밖에 못들어 봤기 때문에
근데 칭찬드리고 싶은건 우리들에게 나름 음악들을 40년씩 해왔고 지금 막 현역에서 음악하고 있는 8명에게 질문을 던졌어요
오랜만에 흥미롭다
오랜만에 오디션 보면서 흥미로워
처음엔 기타 얘기를 하는 선미님과 해리님이 이해가 잘 안되었습니다만 유희열님과 이선희님의 평을 들어보니 어째서 저렇게 받아 들였는지 이해가 됩니다 저에게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30호 가수지만 한끗이 부족한거였어요 그 한끗의 부재로 젊은 분들은 오글거린다 겉멋만 들었다고 받아들이는듯합니다
이 공연을 통해서 저는 이 프로그램이 경연장이었다는 것을 말끔하게 잊었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이 간절하셨기에 기억에 남는 분들이 많았는데 너무 격이 다른 가수가 탄생해서 약간의 거부감마저 듭니다만 라이벌전 중간의 마지막순간에 편집했다는건 다음 회에 똑같은 결은 아니지만 꽤나 충격을 주는 가수가 더 있다는 거겠죠? (63호님도 대단했었어요!!)
다음주는 결방이라던데 그동안 30호님은 인기를 꽤나 끌것 같습니다
아직은 탈락후보이지만 너무나도 흥미로운 가수이기 때문에 탈락은 안시킬것 같고 혹여 탈락한다고 해서 크게 아쉬울거 같진 않아요 치티치티뱅뱅 무대를 통해서 긴 무명생활에서 벗어나 수면위로 올라왔고 유희열님과 이선희님 조언대로 한끗을 발견해 좀 더 완성을 해낸다면 큰무대로 갈테니깐요
그동안 코로나나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장르 30호 가수의 무대를 직접 보고싶은데 왜 하필 코로나때인지!!!
30호 가수 이승윤님 mbti는 intp infp 이쯤일거 같네요 컨셉충이 아닌 소신있고 진중해서 찐인 사람같아요
그리고 누가봐도 NNNNN입니다
선미님과 해리님 심사평 논란이 있던데 첨엔 기타 발언이 이해가 안되었는데 다른 심사위원분들 심사평을 정리하다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유희열님 말씀처럼 한끗만 더 채워졌다면 새로운 시도였어도 충분히 받아 들일 수 있었을거 같아요 근데 아직은 약간 부족한것도 있도 이 앞에 너무 좋은 매력을 두분을 느꼈기에 새로운 모습에 조금 실망했을수도 있을듯해요 30호 가수님이 허니 부를때 두분의 호응이 좋아서 30호님이 주목을 많이 받은만큼 좀 더 좋게 생각해주셨으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30호님께서 그런 비난을 많이 슬프게 생각하시는다고 하시니 좋게좋게 생각해요 그리고 심사위원들은 저 공연을 한번밖에 못봤잖아요? 지금 중독 되신 분들 중에도 처음엔 이상했다는 말들을 많이해요 주니어 심사위원들이 앞으로 어떻게 생각할지, 생각이 바뀌게 될지 흥미진진합니다
미스테리를 좋아하는 저에게 뜻밖의 행복이네요
계속 파헤치고 싶은 가수 30호 입니다